올 시즌 LPGA투어 개막전인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은 14일부터 4일간 호주 캔버라의 로열 캔버라 골프장(파73ㆍ6,679야드)에서 개막한다.
총 120만 달러의 상금을 내건 이 대회에는 세계랭킹 2위 최나연(26ㆍSK텔레콤)이 출전하지 않지만 신지애(25ㆍ미래에셋), 유소연(23)이 출전해 '톱 랭커' 청야니(대만)를 비롯해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7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등과 우승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최운정(23ㆍ볼빅)의 상승세도 주목할 만하다. 퀼리파잉스쿨을 거쳐 2009년부터 L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운정은 LET 호주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꾸준한 활약으로 공동 2위에 오른 상승세를 2013년 LPGA투어 개막전서 재연한다는 각오다.
같은 대회에서 나란히 공동 2위에 오른 호주교포 오수현(17)과 최근 끝난 LET 뉴질랜드 오픈에서 최연소 우승 신기록을 세운 아마추어 랭킹 1위 리디아 고(16)도 쟁쟁한 선배들과 우승 경쟁에 나선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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