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4ㆍ스완지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랭킹이 지난 주에 비해 대폭 상승했다.
EPL 사무국은 2012-2013시즌 26라운드가 종료된 뒤인 12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선수 랭킹을 발표했다. 랭킹에 따르면 기성용은 총점 202점을 획득해 전체 144위에 랭크됐다. 지난 주 순위인 164위보다 무려 20계단이나 껑충 뛰었다.
기성용은 지난 7일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와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소속팀의 4대1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상대 공격수 아델 타랍을 꽁꽁 묶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스완지시티전에 결장한 박지성(32ㆍQPR)은 지난 주 309위보다 7계단 떨어진 316위에 머물렀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판 페르시는 EPL 선수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총점 602점을 얻어 2위인 첼시의 후안 마타(511점)를 큰 점수차로 제쳤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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