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이렇습니다]전자책 대출 1위는 '로맨스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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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이렇습니다]전자책 대출 1위는 '로맨스 소설'

한밭도서관 1만여종 4만3천권 보유 휴관일 제약없이 언제 어디서나 이용

  • 승인 2013-02-12 14:12
  • 신문게재 2013-02-13 13면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 디지털도서관 화면 모습.
▲ 디지털도서관 화면 모습.
Q. 스마트폰의 재미에 푹 빠진 60대입니다. 스마트폰으로 공공도서관에서 전자책(e-book)도 빌려볼 수 있다는데 이용법이 궁금합니다.(우**ㆍ61)

A. 대전지역 공공도서관을 이용하면 다양한 전자책을 빌려볼 수 있다. 대전 공공도서관 중 가까운 곳에서 통합도서회원으로 가입한 후 한밭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 우측 상단에 '디지털도서관'을 선택하면 '대전광역시 디지털도서관' 화면이 뜬다. 거기서 로그인 한 뒤 읽고 싶은 전자책을 선택하면 된다.

한밭도서관은 1월 현재 1만24종 4만3616권의 전자책(e-book)을 보유하고 있으며, 귀로 듣는 '오디오북'도 57종 81점을 보유하고 있다. 전자책은 최대 5권을 7일동안 대출 가능하며 도서관 휴관일에 관계없이 일년 열두달 언제나 이용가능하며 자동으로 반납되기에 실수로 연체를 하는 불편도 없어 편리하다.

▲ 지난해 한밭도서관에서 종이책 부문 최다대출책인 해를 품은 달.
▲ 지난해 한밭도서관에서 종이책 부문 최다대출책인 해를 품은 달.
한밭도서관 관계자에 따르면 많이 대출되는 전자책은 로맨스 소설 등의 문학서적과 사회과학, 경제경영, 자기 계발서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올 들어 12일 현재까지 많이 대출된 전자책으로는 로맨스 소설인 마주보며 사랑하기, 그와 그녀의 90일 등이 있으며 ▲종이여자▲생각이 미래다▲독서천재가 된 홍대리 등도 사랑받고 있다.

한편 종이책의 경우 지난해(2012년) 한밭도서관 자료실은 총 74만5535명이 찾아 총 140만1631권의 책을 이용했다.

지난해 한밭도서관에서 많이 빌려본 종이책은 일반책 부문 ▲해를 품은 달 ▲정의란 무엇인가 ▲아프니까 청춘이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동양사상과 탈현대의 죽음 ▲은교 ▲한국사 ▲빅 픽처 ▲두근두근 내인생 ▲7년 후 등이다.

김의화 기자 Apr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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