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현장을 찾아서]서구 음식물쓰레기 20% 줄인다

음폐수 해양투기 금지 대응위해 감량시책

대전 서구(구청장 박환용)가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서구는 음폐수(음식물쓰레기에서 발생되는 폐수)의 해양투기 금지와 관련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구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올해 음식물쓰레기를 20% 감량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관내 주요 전철역과 동 주민센터, 초ㆍ중등학교 단체 급식소 게시판에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 포스터를 게시하고 있다.

또 주민이 참여하는 동별 릴레이 캠페인을 벌이고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음식물 쓰레기감량 경진대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주민을 대상으로 한 감량 자율실천 서약을 체결하고 불법투기 단속 CCTV를 설치하는 등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상습 불법투기지역과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불시 단속과 동별 교차단속 등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불법투기가 근절될 수 있도록 예방과 단속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