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의 상생협력 사업은 국무총리실을 비롯한 12개 정부기관 이전으로 지역에 내려온 5600여명의 공무원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유성구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유성구는 '세종시에 유성 알리기', '세종시와 소통하기' 등 2개 분야에 걸쳐 18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식사, 숙소 등 정주여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종시에 유성 알리기'를 통해 유성생활지도를 배부하며, 유성 지역 식당 정보 제공을 통해 맛집과 차량지원 식당 정보를 알린다. 아울러 수도권에서 출ㆍ퇴근하는 공무원들이 야근 시 유성온천지역 호텔을 단기숙소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세종시민과 함께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과학골든벨 대회를 개최하는 등 세종시민과 유성구민이 가까워지는 11개의 소통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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