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은 11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주제 알발라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2012-2013 수페르리가 18라운드 원정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해 전반 17분 결승 헤딩골을 터트려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석현준은 지난달 23일 마리티무로 이적한 이후 세 번째로 나선 정규리그경기에서 데뷔골을 결승골로 기록하는 활약 속에 코칭스태프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아냈다. 190㎝ 장신의 장점을 제대로 활용한 석현준의 데뷔골이었다. 석현준은 전반 17분 왼쪽 측면을 공략한 레오시시오 사미가 올린 크로스를 쇄도하며 번쩍 뛰어올라 골지역 왼쪽에서 헤딩으로 리스본의 오른쪽 골대 구석에 볼을 꽂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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