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쇼핑이 유통업체들의 효자 채널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구매품목 역시 한우나 과일 등 신선식품으로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량구매 비중도 증가했다.
11일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옥션-G마켓의 설 프로모션 구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옥션의 경우 설을 앞두고 진행한 '올킬 설 선물대전'에서 모바일 구매 평균이 11%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1만~2만원대의 가공식품, 생활선물세트 구매 비중이 가장 높았다.
모바일을 통해 복수구매를 한 '큰손'도 있었다.
옥션 올킬 선물대전 가공식품, 생활선물세트의 경우 건당 모바일 구매수량이 평균 8개에 달했다.
G마켓은 설 명절 선물을 할인판매하는 기획전으로 '2013 설 마중' 프로모션을 전개한 결과, 매일 오전 10시 진행한 오늘만 특가 코너 상품의 매출 중 12%가 모바일을 통해 이뤄졌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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