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 날인 11일 오후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전주나들목 부근에 귀경 차량이 몰리고 있다.
연합뉴스 |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군산휴게소~동서천분기점 구간(5.12㎞)과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 구간(8.33㎞), 송악나들목~행담도휴게소 구간에서도 지ㆍ정체현상이 반복됐다.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방향 남공주나들목~공주분기점 구간(6.76㎞)과 공주분기점~북공주분기점 구간(2.81㎞)에도 귀경길 차량이 몰려들며 지ㆍ정체 현상이 이어졌다.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 남이분기점~서청주나들목 구간(6.38㎞) 역시 밀려든 차량으로 가다서다 현상이 반복됐다.
반면 당진대전고속도로와 서천공주고속도로의 전 구간은 원활한 교통흐름을 보였다. 중부고속도로 대전~통영 전 방향과 대전 남부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전 구간의 교통도 원활하게 소통됐다. 청원상주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전 구간 역시 원활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설 막바지인 11일 363만여대의 차량이 고속도로에 몰려들며 정체현상이 일어났다”며 “12일 오후까지는 전국의 고속도로 곳곳에서 귀경차량에 의한 혼잡현상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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