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를 잘 알지 못해 사용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자세히 들여다보기로 하자.
스마트온비드 앱를 실행하면 먼저 물건검색을 비롯해 스피드검색, 주변물건검색, 공고검색, 캠코공매일정, 입찰결과, 50% 체감물건, 클릭탑20, 관심탑20 등의 메뉴가 눈에 띈다.
알고자 하는 물건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다면 물건검색을 통해 검색 조건을 설정하면 된다.
처분방식에서 시작해 용도, 소재지, 최저입찰가, 토지면적, 건물면적, 물건명, 입찰일자, 기관명, 물건관리번호별로 검색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동중에서 편리하게 물건을 살펴볼 수가 있다.
실제 물건을 검색하면 해당물건의 소재지를 비롯해 물건관리번호, 재산종류, 용도, 감정평가금액, 위치 및 부근현황까지 자세히 설명돼 있다.
그러나 이 가운데에서도 중요한 최저입찰가를 살펴보기 위해서는 하단 마지막에 위치한 입찰정보를 살펴봐야 한다.
그동안의 입찰현황과 함께 최저입찰가에 대한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가 있다.
여기에 테마물건인 클릭탑20은 온비드 이용자들이 즐겨 찾았던 매물을 보여준다. 부동산을 비롯해 자동차ㆍ운송장비, 회원권ㆍ유가증권, 기계ㆍ장비ㆍ부품, 물품 등에 대한 매물이 있지만 부동산 메뉴를 선택하면 쉽게 물건을 살펴볼 수 있다.
또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주변물건 검색 메뉴가 눈에 띈다.
주변물건 검색을 하게 되면 지도 위에 현재 본인이 위치한 곳에서 인식되는 매물이 표시돼 실시간으로 인근에 있는 경공매 물건 현황을 파악할 수가 있다. 뿐만 아니라 증강현실(AR)을 활용해 방향에 따른 물건 현황도 함께 알아볼 수가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무선인터넷의 급속한 이용확산 및 고객의 모바일 서비스 요구에 맞추기 위해 앱이 출시됐다”며 “누구나 스마트폰이나 테브릿PC 등을 통해 손쉽게 경공매 물건을 검색할 수 있어 편리한 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마트 온비드 앱은 지난 2011년 12월 1일 출시됐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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