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행복청에 따르면 현재 행복도시 예정지역 내 신축 중인 상업시설은 모두 21개로, 이중 14개 상업시설이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약 700개 점포가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
첫마을 주변 점포에는 산부인과ㆍ치과ㆍ이비인후과 등 병원과 약국, 음식점, 카페, 스크린골프장 등의 업종 입점이 확정된 상태다. 이어 내년 5개소, 2015년 2개소가 추가로 운영된다.
생활편의시설 부재의 아킬레스건으로 손꼽힌 대형 유통매장 운영도 가시권에 접어들었다. 내년 상반기 중 홈플러스(정부세종청사 인근)와 이마트(첫마을 6단지 인근)가 차례로 오픈한다.
이와 함께 인근 지자체별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을 통해 당면한 불편해소를 도모한다. 지난 6일부터 매월 2회 밤과 벌꿀, 쌀, 고구마 등의 특산물을 시중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이영창 입주지원서비스 팀장은 “이 같은 직접적인 시설 확대 외에도 행복도시 이야기와 생활정보 핸드북 등을 발간, 편의제공에 나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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