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정친화 문화' 본격 시행, 가족친화적 문화조성 기반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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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가정친화 문화' 본격 시행, 가족친화적 문화조성 기반구축

시행계획 확정 3억 투입

  • 승인 2013-02-07 16:56
  • 신문게재 2013-02-08 2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대전시가 사회적 자본 확산의 하나로 '가정 친화적 문화 확산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각종 시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가정친화적 문화확산 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시행과제로 4개 부문 13개 중점과제 29개 단위사업을 선정하고 3억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행계획의 분야별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기존시책의 내실운영 및 활성화 분야'는 2000만원을 투입해 가족친화적인 분위기 조성 등 직장의 내부분위기 조성과 가정의 달 가족축제를 통해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장 마련에 주력한다.

또 '평등한 가족문화 조성 분야'는 6600만원을 투입해 부부힐링캠프, 가족대화노트 보급 등 가족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정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분야'에서는 가족과 지역의 연계를 통해 시민공감대 형성과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한 사업을 선정했다. 이를 위해 3800만원을 들여 가정친화적인 사업지원, 모범가정 표창 등을 운영한다.

또 '가족정책 인프라 강화와 전문성 제고분야'에서는 1억8200만원을 투입, 가족지원 서비스 전달체계 전문화와 특성화를 위해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역할을을 강화하고,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조례 제정, 가정친화 실천지표 개발 등을 통해 가정친화적인 문화조성을 위한 기반구축에 나선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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