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1차인선 8일 발표, … 2차는 설연휴 이후

총리 포함 여부 불투명

새 정부의 조각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8일 1차 인선이 발표된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7일 오후 서울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내일(8일) 오전 10시 주요 인선에 관한 1차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2차 발표는 설 연휴 이후 인선과 검증이 마무리 되는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무총리 후보자나 청와대 비서실장 내정자가 1차 인선에서 발표될지에 대해 윤 대변인은 확인해 주지 않았다. 또 이번 발표에서 인선 폭은 물론 조각과 청와대 비서진 구성이 완료되는 지 여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윤 대변인은 “박 당선인이 1차 발표를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숙고가 끝난 것이고, 설 연휴 이후 인선과 검증이 마무리되는대로 (2차) 발표를 할 것이라는 대목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새정부의 출범에)차질은 결코 빚어지지 않고 있고, 빚어질 가능성도 없다”고 말했다.

서울=김대중 기자 dj1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