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골프존이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전국 15개 시ㆍ도의 만 20세에서 69세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5000명의 표본을 추출해 조사한 결과, 국내 골프 경험인구는 483만명으로 전년 468만명 대비 3.2%, 2012년 한해 동안 골프를 즐긴 현재 골프인구는 271만명으로 전년 261만명 대비 3.8%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8년 140만명이었던 골프인구가 4년 만에 약 2배가량 증가한 결과로, 불황에도 국내 골프인구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음을 반증했다.
또 2011년까지 골프를 친 과거골퍼와 2012년 현재골퍼를 합한 골프경험인구도 2008년 381만명에서 2012년 483만명으로 4년 만에 100만명이 증가해 확장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현재 스크린골프 인구는 186만, 필드 인구 146만, 실외 연습장 146만, 실내 연습장 이용 인구는 133만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용 유형별로 필드ㆍ연습장ㆍ스크린을 함께 이용하는 골퍼가 33.5%, 스크린만 이용하는 골퍼가 16.6%, 연습장만 15.1%, 연습장ㆍ스크린 14.6%, 필드ㆍ연습장 10.7%, 필드만 5.7%, 필드ㆍ스크린 3.9%를 차지해 필드, 연습장, 스크린을 같이 이용하는 골퍼가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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