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토해양부가 4대강 사업 중 하나인 금강 공주보에서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멸종위기종 1급인 수달의 서식을 확인했다고 발표하자 환경단체에서 성명을 내고 “금강 공주보 수달 서식확인을 과대포장하며 4대강 사업의 진실을 왜곡하지 말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환경단체 '금강을지키는사람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수달의 서식이 금강정비사업으로 생태환경이 파괴되지 않은 것을 증명했다는 침소봉대식 해석을 통한 홍보는 진실을 호도해 시민들을 현혹시키려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의화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