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달빛프린스'에 출연한 배우 이보영 영상 캡쳐. |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달빛프린스'에 출연한 이보영은 단아한 드라마 속 이미지와 달리 승부욕에 넘치는 활달한 매력을 선보였다.
의상부터 드라마 속 이보영과는 달랐다. 현재 출연 중인 KBS 2TV '내 딸 서영이'를 비롯해 작품 속에선 항상 단정한 모습만 선보였던 그는 이날 방송에서 검정색 시스루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이보영은 시종일관 “벌칙이 재미없다”, “답은 알지만, 방송분량이 있으니 맞추지 않겠다” 등 직설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프로그램에 임했다. 이런 이보영의 모습에 강호동도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이보영은 방송 출연 전 책을 3번이나 독파하며 완벽한 준비를 마친 뒤 '달빛프린스'에 출연했다. 완벽한 준비만큼 '달빛프린스'가 추구하는 '북 토크'에 맞는 재미와 감동을 끌어냈다.
애교, 섹시 표정 등 출연진의 요구를 쑥쓰러워하면서도 빼지 않고 수용했다. 다소 불편할 수 있는 연애사도 시원시원하게 전했다. 공개 연애 중인 지성과의 스킨십을 묻는 강호동에 질문에 걸려들어 크게 놀란 후엔 자체 편집을 요구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스무 살 때 처음으로 야동을 접한 경험도 털어놓았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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