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9일 첫방송되는 화신의 MC를 맡은 신동엽·김희선·윤종신. |
'화신'의 최영인 CP와 SBS 이창태 예능국장은 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날 최 CP는 “'강심장' 후속을 '강심장2'가 아닌, '화신'으로 타이틀을 결정했다”며 “부제 '마음을 지배하는 자'는 그대로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화신'의 의미에 대해 최 CP는 “'언변이 뛰어난 신'과 '화요일 밤의 신'이라는 중첩적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당초 제작진은 '강심장' 브랜드를 고수하려 했다.
따라서 '강심장2, 마음을 지배하는 자'로 제목을 확정하려 했으나 인터넷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화신'으로 변경했다.
'화신'은 신변잡기식 토크 주제보단 누구나 겪어봤을 법한 생활 밀착형 주제들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준비하여 시청자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토크쇼다. 신동엽-윤종신-김희선이 MC로 나선다.
한편 '강심장'은 초대 MC 강호동-이승기의 진행으로 2009년 10월 첫 방송됐다.
그러다 지난해 9월 강호동이 하차하면서 좌초될 위기에 놓였지만, 이승기가 단독으로 올해 4월까지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다.
이후 신동엽-이동욱이 약 11개월간 MC 마이크를 잡았다.
'화신'은 오는 19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첫 게스트는 이시영, 오정세, 박영규, 슈퍼주니어 최시원.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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