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이곳]목원대 학과기업 '하이얀 세라믹' 국내 최대기업 납품

[시선집중, 이곳]목원대 학과기업 '하이얀 세라믹' 국내 최대기업 납품

유골함ㆍ주병 등 품질 인정, 매년 학과 장학금 지원 등 인재 양성ㆍ취업지원 힘써 도자기로 '성공 디자인'

  • 승인 2013-02-06 14:24
  • 신문게재 2013-02-07 13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시선집중, 이곳]목원대 학과기업 '하이얀 세라믹'

2005년 5월 목원대 도자디자인학과 실습실 창업기업으로 출발한 '하이얀 세라믹'은 재학생의 장학금 지원과, 전문가들이 학생들의 실무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졸업 후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도자문화 상품개발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학교(과) 기업이다.

'하이얀 세라믹'의 주 생산품인 도자기 유골함은 국내 1, 2위 상조업체에 납품되고 있다. 국내 유수 주류업체에는 민속 도자기 주병을 납품하는 등 내실 있는 기업이다. 지역 문화상품인 도자기 홍보용품 생산에도 주력하고 있다.

기업에 근무하는 직원들 대부분이 도자디자인학과 동문들로 구성,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도자기 산업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학생들에게 직접 전수해 주고 있다. 졸업생을 대상으로 창업 지원과정과 인턴제, 장기 취업지원 등의 실질적인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등 고용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이 기업에서는 1년 동안 창출된 수익금을 매년 학과 발전기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이 기금은 도자디자인학과 학생들을 위한 지정기탁장학금으로 활용되고 있다.

'하이얀 세라믹'의 주 생산품인 도자기 유골함은 국내 1ㆍ2위 상조업체에 납품되고 있으며, 국내 유수 주류업체에는 민속 도자기 주병을 납품하는 등 내실있는 기업이다. 또한 지역 문화상품인 도자기 홍보용품 생산에도 주력하고 있다.

졸업생을 대상으로 창업 지원과정과 인턴제, 장기 취업지원 등의 실질적인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등 고용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도자디자인 학과 안병국 교수는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현장교육을 함으로써 대학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 및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더 나아가 학교기업에서 생산되는 아이디어 및 상품을 지역사회에 보급함으로써 대학의 지식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기회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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