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시청 3층 남자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발화된 지 5분 만에 자체 진화됐지만, 화장실 비품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6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화재의 연기에 놀란 일부 시청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었다.
같은날 오전 7시 32분께 서천군 장항읍의 한 방직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로 공장 내부 50㎡ 및 면사류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1억 1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발화 당시 공장 직원들은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편 오전 0시 23분께 홍성군 홍성읍의 한 사무실에서도 불이 나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119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로 한모(42)씨가 손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으며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사무실 내부 110㎡ 및 집기류 등도 태워 소방서 추산 288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석유난로 취급 부주의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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