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유로존·북한 리스크 영향으로 1930대로 밀려났다. 5일 코스피 지수는 15.03포인트(0.77%) 내린 1938.18에 장을 마쳤다. 5일 서울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모니터를 주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
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953.21)보다 15.03포인트(0.77%) 내린 1938.18에 장을 마쳤다. 4거래일째 하락이다.
이날 개인은 1242억원, 외국인은 21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지만, 연기금 등 기관은 1308억원의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증권(-1.44%), 철강·금속(-1.43%), 은행(-1.35%)과 기계(-1.20%), 화학(-1.00%), 운수창고(-0.91%), 유통업(-0.61%), 서비스업(-0.61%), 제조업(-0.59%), 의약품(-0.51%) 등은 내렸다.
그러나 섬유·의복(0.94%), 통신업(0.36%)은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217개 종목이 상승했고, 604개 종목은 하락 마감했다. 66개 종목은 가격 변동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501.32)보다 3.16포인트(0.63%) 하락한 498.16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억원 97억원 순매수를 보였으나, 개인이 125억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대부분의 업종은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건설업(-2.22%)과 의료정밀(-2.10%), 종이·목재(1.83%), 전기가스업(1.83%), 금융업(-1.45%) 업종 등은 2~1%대의 내림세를 보였다.
그러나 섬유·의복(0.94%), 통신업(0.36%), 미국달러선물지수(0.26%) 업종 등은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하한가 2개를 포함 628개 종목이 내렸고, 상한가 10개를 비롯한 308개 종목은 올랐다. 64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84.6원)보다 2.4원 상승한 1087.0원에 마감했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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