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현장을 찾아서] 동구- 구정발전 유공공무원 특별승급

[자치현장을 찾아서] 동구- 구정발전 유공공무원 특별승급

동구 족욕체험장 등 사업비 확보 공로 인정

  • 승인 2013-02-05 14:17
  • 신문게재 2013-02-06 13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 양경열 주무관
▲ 양경열 주무관
김기필 주무관
김기필 주무관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구정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을 특별승급했다.

동구는 원도심사업단 김기필 주무관과 문화공보과 양경열 주무관 등 2명을 구정발전과 구 재정에 이바지하고 구의 위상을 드높인 공을 인정해 호봉을 각각 1단계씩 올려줬다. 원도심사업단 김기필 주무관은 지난해 대전시 원도심활성화 공모사업에 '노천한방족욕체험장 건립 및 황톳길 조성' 제안이 채택돼 시비 18억원과, 5단계 무지개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천동 알바위지역 예쁜동네만들기'로 시비 12억원을 확보하는 등 구 재정에 큰 이바지를 한 게 인정됐다.

문화공보과 양경열 주무관은 김 주무관과 함께 '노천한방족욕체험장 건립 및 황톳길 조성'의 공동제안자로 시비 18억원 확보에 공이 인정돼 특별승급자로 선정됐다.

양 주무관은 2007년 서해안 기름유출 사건 때 기름제거를 위해 폐현수막을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제공, 전국으로 전파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서해안 유류피해 복구에도 기여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특별승급 제도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도입해 열심히 일한 만큼 보상을 받는 인사제도를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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