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지난달 14일부터 25일까지 시와 구 및 대전식약청식품위생감시원, 보건환경연구원, 소비자감시원 등 민관합동으로 실시했다.
시는 설 명절 성수식품 제조 업소 96곳과 재래시장,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42건의 제수용품을 수거해 기준 및 규격의 식품안정성 검사를 했다.
점검결과 대부분의 업소는 위생 점검 등의 이행 사항을 잘하고 있는 반면 ▲식품표시기준 위반(유통기한 미표시)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제품거래 기록서 미작성) ▲기준ㆍ규격 위반(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분 함량 과부족) 등 이 적발됐다.
시는 적발된 업소에 대해 품목제조 정지 등의 행정처분 조치토록 해당 구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김현근 시 식품안전과장은“식품의 안전성 확보 및 부정ㆍ불량식품 유통근절을 위해 취약업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며 “시민들은 부정ㆍ불량식품 발견 시는 국번 없이 1399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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