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전 및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4년간 평균적으로는 대전은 연평균 7.5명, 충남에서는 17.25명이 사망했고 화재는 하루평균 대전 3.8건, 충남 7.94건이 발생했다.
대전의 화재건수는 연도별로 2009년 1397건, 2010년 1438건, 2011년 1352건, 2012년 1387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같은기간 화재로 숨진사람은 2009년 11명, 2010년 12명, 2011년 4명, 2012년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상자수는 86명, 43명, 38명, 45명으로 나타나며 사망자수와 부상자수 모두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재산피해 내역은 52억원, 57억원, 29억원, 46억원이 화재로 동산 및 부동산 피해가 났다.
충남은 2009년 2755건, 2010년 2824건, 2011년 2917건, 2012년 3098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사망자수는 같은기간 113명, 110명, 101명, 84명으로 대전과 마찬가지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부상자수는 113명, 110명, 101명, 84명이며 대전과 같이 인명피해가 감소했다. 재산피해는 189억원, 261억원, 160억원, 217억원 등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는 매년 이어지고 있지만, 화재로 인한 사망건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소화기보급,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 교육홍보 등이 성과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은 소방공무원 1147명이 시민 152만명, 충남은 1988명의 소방직이 202만명 시민들의 구조, 구급, 화재출동을 책임지고 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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