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왕복 부회장 |
이 부회장은 1960년대 말 고교 시절 투척경기 중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해머던지기를 석권하며 3관왕을 차지하는 등 기량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체육인이었다.
1988년 서울올림픽 국가대표 코치 및 각종 국제대회 국가대표선수단 감독과 단장을 역임하는 등 지도자로서도 인정받을 받았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대한육상경기연맹이 창립된 지 70년 가까이 됐지만, 대전을 포함한 충청권에서 부회장이 된 사례는 이번 이왕복 교장이 처음”이라며 “지역 육상발전과 체육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왕복 교장은 “이번에 부회장에 선임된 것은 그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라는 것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며 “무엇보다 대전 연맹 부회장도 맡고 있는 만큼 충청권 육상 발전을 위해 힘쓰고, 육상의 저변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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