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운동연합은 “최근 지자체마다 갯벌생태지구지정 등 연안습지의 중요성을 반영하는 정책이 도입되고 있으나, 중소규모의 매립은 끊이지 않고 있어 생태관광이라는 미명하에 또 다른 개발과 파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전환경운동연합은 “실질적인 연안습지보전을 위해서는 무분별한 연안매립사업의 중단과 보호구역확대, 내륙과 하천습지의 복원 등 습지보전과 관리를 위한 부처간 정책 통합이 절실하다”며 “아울러 국제적인 흐름에 맞춰 습지의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보호구역확대와 습지보전정책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의화 기자 Apr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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