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한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동구 홍도동과 용전동 등 원룸 두 곳에서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불법 인터넷 경마 도박판을 운영,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이들은 불법 인터넷 사설 경마 사이트에 접속, 경주마다 무제한 베팅이 가능케 해 손님들을 모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지인들만 참여시키고 희망자는 전화 등을 통해 베팅에 참여시키는 치밀함도 보였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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