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선도기업 3-UP 지원사업은 국내외 시장 확대(sales-up), 고용창출 극대화(employ-up), 기업가치 창출(value-up) 등을 목표로 시가 관내 기업에 대해 성장단계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첨단기술상용화 사업, 연구성과물 시장실증화 사업, 연구개발서비스업 육성사업, 창업성장 지원 사업 등 4개 사업에 총 4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첨단기술상용화 사업은 지역내 기업, 연구기관 등에서 개발된 다양한 원천ㆍ핵심기술의 상용화보완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30억원을 투입해 14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연구성과물 시장실증화 사업은 신제품의 기능, 성능 테스트 지원 등 기술상용화를 촉진하고 신제품의 시장개척 및 시장 실증화를 통한 시장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8억 원을 들여 15개사를 지원한다.
연구개발서비스업 육성사업은 사업화 전략수립 및 홍보, 인증 등 3개 분야에 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6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성장지원사업은 예비창업자 등 법인설립, 마케팅에 이르는 사업화 전체의 연계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4억 원을 투입해 신기술 창업에 7개사, 발명경진대회 입상자 창업 3개사를 신규로 지원한다.
송치영 시 신성장대전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전국에서 처음 순수 시비를 투입해 창업에서 시장진출까지 실질적인 기업지원을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사업별 성과 분석 및 기업의견 반영 등 차별화된 추진전략으로 새로운 기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신성장선도기업 지원사업에 총 314억원을 투입해 360여명의 고용창출, 550여억원 매출증대, 124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뒀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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