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기술창업지원사업은 기존의 창업보육시스템과는 달리, 창업 전 창업 아이디어의 실증화를 위한 비즈니스모델링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첫해인 지난해 79건의 아이디어가 접수, 이중 최종적으로 15건이 선정돼 IP 전략ㆍ기술자문ㆍ시제품제작ㆍ투자연계뿐만 아니라 창업공간ㆍ행정지원 등을 제공, 9개사가 창업해 고용ㆍ매출 성과를 거뒀다.
㈜InSpace의 경우 지원사업을 통해 특허전략 수립,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지원, 상표권 등록을 지원받았고, 특구육성사업 중 '시제품제작 지원사업' 연계지원으로 다중위성영상처리 시스템의 시제품을 제작해 방재청, 기상청, 국방부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창업 첫해 7억의 매출과 12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진흥재단은 올해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 15건 이상의 우수 기술창업을 도출하고, 창업된 기업에 대해 타 사업과의 연계와 투자유치 지원 강화를 통해 집중ㆍ육성할 계획이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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