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역 눈소식, 7일부터 기온 큰 폭 하락

대전·충남지역에는 4일 눈 또는 비가 내리고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대전지방기상청은 3일 저기압의 영향에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 또는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지역 내 예상적설량은 세종과 충남 북부 3~10㎝, 대전과 충남 남부 2~7㎝가량이다. 예상 강우량은 5~20㎜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으로 대전 1℃, 세종과 천안, 공주 0℃ 등 영하 1℃에서 영상 1℃ 사이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5일에도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재차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오후부터 내린 눈 또는 비는 6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7일부터는 구름 낀 날씨 속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내린 눈이 얼어붙어 출근길 빙판길 교통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