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달 30일 축제육성위원회를 열고 대전의 대표축제 및 우수축제, 유망축제 등 3개 등급의 9개 축제를 선정ㆍ발표했다.
지정축제는 등급별로 ▲대표축제-대전푸드&와인페스티벌, 대전뿌리문화축제, 유성온천문화축제 ▲우수축제-계족산맨발축제, 견우직녀축제, 사이언스페스티벌 ▲유망축제-프리페스티벌, 금강로하스축제, 아줌마대축제 등을 선정했다.
시는 이들 축제에 대해 지정축제의 상징성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후원명칭 사용과 시에서 홍보에 나서는 등 행정적인 지원과 등급별로 재정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단 지정축제중 시가 주최하거나 시비를 지원받는 축제는 재정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에 선정한 축제는 지난해 부서 및 자치구에서 신청한 16개 축제에 대해 지난해 축제개최결과 및 올해 축제개최 계획 등을 전문평가단에서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윤종준 시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지정축제 선정을 계기로 대전을 알릴 수 있는 대표축제로 육성해 관광자원화 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지역 공동체 함양과 사회적 자본 확충을 위해 전통과 향토적 요소를 가진 마을축제를 발굴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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