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성공 정치권도 축하 한마음 “특구 과학기술 메카로”

  • 경제/과학
  • IT/과학

나로호 성공 정치권도 축하 한마음 “특구 과학기술 메카로”

  • 승인 2013-01-30 18:22
  • 신문게재 2013-01-31 3면
  • 최재헌 기자최재헌 기자
지역 정치권은 30일 나로호 발사 성공에 대해 기쁨을 함께 하는 한편, 대덕특구가 과학기술의 메카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의 꿈과 희망이 우주를 날았다. 마침내 대한민국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대지를 박차고 우주를 힘껏 날았다”고 평가했다.

시당은 “나로호의 성공과 함께 계속되는 한국형발사체 개발은 더욱 힘을 얻게됐고, 박근혜 당선인의 미래창조과학부 신설로 과학기술 발전에 대한 기대도 더욱 커지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시당은 이어 “오늘 성공을 계기로 우리 대덕연구단지에 대한 국가적 지원 확대와 비약적인 과학 발전을 통해 국민의 삶은 물론 나라의 미래도 더욱 밝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박 당선인과 새누리당은 나로호 성공을 기폭제로 삼아 과학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연구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민주당 대전시당도 “나로호의 발사 성공을 축하한다”면서 “특히, 수차례 발사일정을 연기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우주강국의 꿈을 쏘아 올려 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시당은 “나로호 발사 성공으로 우리 국민들은 세계적인 우주국가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됐다”면서 “민주당 대전시당은 한국형발사체 개발은 물론, 대전 대덕특구가 우리나라 과학기술 메카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정치적인 지원을 이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 박병석 국회부의장도 축하메시지를 통해 “마침내 '우주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온 국민과 이 기쁨을 함께 하고자 한다”면서 “그러나 우주 강국이 되기에는 갈 길이 멀고, 그간의 실패도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국민과 정부가 우주 강국이 되어야겠다는 집념을 함께 불태워야 한다”고 전했다.

최재헌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3.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