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돌며 가짜석유 판매한 30대 판매책 덜미

대전 서부경찰서는 30일 서구 일원의 아파트를 돌며 가짜 석유를 판매한 혐의로 A(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최근까지 대전 서구 일원의 아파트를 돌며 가짜석유 1만 7340ℓ(시가 2346만원 상당)를 판매한 혐의다.

조사결과 A씨는 범행에 대포차량과 대포폰을 이용, 경찰의 추적을 피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판로 개척을 위해 명함형 전단을 배포했지만 미확인된 번호는 수신하지 않는 치밀함도 보였다.

경찰은 여죄를 조사하는 한편 가짜석유를 제조한 동업자를 추적 중이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