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25ㆍ울산)의 목표는 유럽 무대 진출이다. 지난해 K리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맹활약 덕분에 이적설도 솔솔 피어오르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퀸즈파크레인저스(QPR)도 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신욱은 무리한 유럽 진출은 없다고 못을 박았다.
김신욱은 30일 대표팀의 런던 출국에 앞서 “언제나 나에게는 유럽에 가서 축구하는 것이 목표였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아직 울산과 계약이 남아있고, 유럽은 겨울보다 여름 시장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모든 문제는 구단과 에이전트에 맡겼다. 그런 생각 안 하고 대표팀에 임하겠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겨울 이적시장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무리한 유럽 진출보다 여름 이적시장을 내다보겠다 것이 김신욱의 생각이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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