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추진돼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경부고속 2단계 사업은 그동안 지장물 이설 사업 등을 마치고 올해 국철 병행 지상 건설사업과 철도 주변사업등이 본격 추진된다.
지난해보다 1228억원이 늘어난 2177억원이 올해 투입된다.
이와 함께 올해 신규로 추진되는 서해선 복선 전철 사업은 홍성에서 아산을 거쳐 안산을 잇는 철도 건설로 지역개발 촉진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철도공단은 “올 3개 사업 7615억원 투자로 충청권에 약 1만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되며, 전체 사업비의 62.4%인 4748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함으로써 충청권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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