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다음 달까지 모두 4억원을 들여 시내버스 운행 시 제공되는 행선지 전광판과 음성안내기 교체 등 버스정보시스템(BIS) 차내장비 개선사업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건창과 보성, 삼한여객 등 3개 운송회사의 시내버스 360여대 가운데 저상버스와 최근 도입된 차량 90대의 차내장비를 우선 교체해 대중교통이용자 와 교통 약자의 편의를 증진키로 했다.
또 시는 BIS 차내장비를 대형 LED전광판으로 교체해 시인성을 확보하고 시스템 기능개선을 통해 안정성과 편리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미교체 차량에 대해서도 올해 하반기 80여대를 추가로 교체하는 등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천안=오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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