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올부터 정부 합동평가 … 내년부터 정규평가

道 평가 벗어나 직접받아

●시범평가 대비 상황보고회

세종시가 지난해 7월 1일 광역자치단체로 출범함에 따라 올부터 정부 합동평가를 받는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는 합동평가 추진실적에 대해 VPS(지방행정평가정보시스템ㆍVirtual Policy Studio)에 입력하면 그 이후 평가과정은 충남도가 대응했다.

올해 정부 합동평가 대상시책은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 9개 분야, 38개 시책, 272개 세부지표 등으로 된 24개 부처에 대해 시부(市部)ㆍ도부(道部)를 구분, 평가하게 된다.

세종시는 출범 6개월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는 지난해 업무실적에 대해 '시범평가'만 받으며 시범평가는 평가운영 체계이해 및 절차습득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평가결과는 반영되지 않는다.

세종시는 올해 시범평가를 대비해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정부합동평가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2013년 평가지표 현황 및 전망, 실국별(실과)지표 등급 전망, 정성평가 지표에 대한 우수사례 발굴계획 등을 협의했다.

한편 세종시는 내년부터 정규 평가를 받는다.

세종=김공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