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주변의 CCTV 자료를 확보해 용의자와 거주민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범행시간으로 추정되는 시간과 빌라에 사람들이 313차례 드나든 사실도 확인했다. 이들 가운데 용의자가 있을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현재는 빌라 거주민과 수상한 사람이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CCTV를 분석하고 있다. 또 현장에서 채취한 혈흔, 지문을 정밀 감식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용의자를 압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A(여ㆍ23)씨가 지난 22일 오후 10시 50분부터 24일 오후 9시 25분 사이 피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숨진 A씨가 지난 22일 퇴근 후 23일 휴무, 24일 결근한 것을 확인하고 정확한 행적을 파악 중이다. 피해자의 동료와 친구, 가족을 상대로 피해자의 이성 및 원한관계 파악에도 주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빌라의 출입자와 거주자 등을 상대로 면밀한 수사 중”이라며 “직접적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서 혈흔 등 감식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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