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본 전훈에 참가하는 선수는 기존 선수를 비롯, 인천유나이티드에서 이적해 온 윤준하(26ㆍMF)와 박태수(23ㆍDF), 강릉시청에서 활약했던 이동현(2ㆍFW), 대전 한국수력원자력에서 뛰었던 김진현(25ㆍDF) 등 새로운 멤버들이 다수 포함됐다.
김인완 감독은 이번 전훈의 주안점을 전술적 역량 강화와 실전 경기력 향상으로 설정했다.
10여일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J리그의 시간 도스, 기라반츠 가타큐슈 등 일본 팀과의 연습경기를 잇따라 가지면서 실전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의지다.
선수들은 일본 전훈을 마치고, 설 명절을 지낸 뒤 남해로 이동해 다음달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 간 3차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김 감독은 동계 전훈의 마무리가 되는 이 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도록 하는 한편, 조직력을 키워 리그 개막을 준비할 계획이다.
대전시티즌 선수든은 앞서 지난 7일부터 24일까지 제주 서귀포에서 체력 보강과 경기 감각 살리기를 주안점으로 두고, 1차 동계전훈을 실시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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