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은 28일, 경기도 수원에서 진행되는 KBS 1TV '대왕의 꿈' 촬영에 참여했다. 지난해 12월 27일 낙마사고 이후 한달 여 만이다.
최수종은 당시 사고로 오른쪽 어깨 쇄골과 왼손 엄지손가락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미 사고 전 한차례 차량 반파사고와 낙마사고를 겪었던 터라 수술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부상여파로 '대왕의 꿈'은 지난 5일과 6일, 결방됐다. 지난 3주 동안은 목소리로만 출연해 왔다.
가장 최근에 발생한 낙마 사고로 인해 한 손으로만 말고삐를 잡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수종은 “아직도 깨진 부분이 수술이 안 돼 눕거나 기대거나 하면 고통스럽다”면서도 '대왕의 꿈'이 완성되고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빨리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수종이 등장하는 '대왕의 꿈'은 2월 2일 방송된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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