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발표한 '최근 10년간 주요 견과류 수입동향'을 보면 최근 10년간 견과류 수입액 연평균 25% 증가한 가운데 지난해 견과류 수입은 2003년대비 수입량 226%, 수입액 641%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견과류 가운데 가장 높은 수입된 품목은 아몬드로 전체 수입 중 47%를 차지했으며, 호두(23%), 밤(16%), 코코넛(8%), 캐슈넛(4%), 피스타치오(2%) 등이 뒤를 이었다.
아몬드의 경우 2003년대비 수입액은 6배 증가했다. 수입되는 아몬드 중 미국산이 99.9% 이상을 차지하며 수입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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