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차범위는 ±24시간이고, 어느 지역으로 떨어질지는 추락 2시간 전에야 알 수 있다. 코스모스 1484는 1983년 소비에트 연방이 쏘아 올린 2500㎏급 지구 원격탐사용 인공위성이다. 천문연은 항공우주연구원, 공군 등과 함께 위성 추락으로 인한 비상사태에 대비해 '위성추락 상황실'을 설치해 추락 상황을 분석하고 있다.
천문연 관계자는 “지난 40년 동안 총 5400t이 넘는 우주잔해물이 땅에 떨어졌지만 직접 피해를 본 사람은 없으며, 한 사람이 잔해물에 맞아 다칠 확률은 1조분의 1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권은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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