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24일 스마트스쿨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보고회를 열었다.
전국 최초로 수립된 전략방안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삼성전자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의 기업참여를 통해 완료했다.
첫마을 소재 학교 교사와 학부모, 학생 대상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수업현장 방문과 스마트 수업, 기자재 활용도 조사 등을 활용했다.
현행 스마트스쿨 구축 과정에서 가이드라인이 없다보니, 중복투자와 예산방비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개선안에는 전자칠판과 스마트패드 등 기기 적정사양과 스마트패드 적정 배분 기준, 디지털교과서 등 최소한의 필수 품목, 무선인터넷 적정 속도ㆍ사양, 읍면지역 투자 우선순위 등이 담겼다.
오종근 미래인재과 과장은 “학교현장 의견 및 실태를 반영한 이번 ISP는 태동기에 놓인 스마트스쿨 구축 확산과 시행착오 줄이기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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