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최소한 1개 이상의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겨울이적시장이 문을 닫기 전 이청용의 영입을 노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1~2012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른쪽 다리 이중골절을 당해 10개월을 재활에만 집중했던 이청용은 시즌 막판 복귀했다. 소속팀의 강등으로 올 시즌은 2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하지 않은 몸 상태로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이청용의 활약을 꾸준하게 지켜본 리버풀과 스토크시티가 막바지에 접어든 겨울이적시장에서 이적제안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두 팀 모두 측면 미드필더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이미 EPL에서 기량이 입증된 이청용은 매력적인 카드다.
더욱이 어느 클럽이라도 매력적인 이적 제안을 하게 될 경우 2부리그 강등으로 재정 악화를 겪고 있는 볼턴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볼턴의 총 부채는 1억3650만 파운드(약 235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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