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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이 미성년자를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 됐다.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는 23일 미성년자를 성폭행·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제추행 등)로 가수 고영욱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고영욱에게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청구할지 결정하기 위해 보호관찰소에 관련 사건을 조사 의뢰할 계획이다.
고영욱은 지난달 1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한 도로에서 여중생에게 접근해 차에 태우고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3월에는 김모(18)양에게 접근해 오피스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조사를 받던 중이였다.
고영욱은 지난해 3월~12월까지 총 3명의 여성을 성폭행·성추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전 성폭행 혐의 사건과 병합 수사하라고 경찰에 요구 보강 수사를 거쳐 지난 8일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해 고영욱을 10일 구속했다./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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