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실ㆍ국ㆍ원ㆍ본부장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안희정<사진 가운데> 지사와 도청 주요 간부들이 보고 내용을 메모하며 듣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충남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올해 각 실ㆍ국별 주요 역점과제와 업무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안희정 충남지사의 특별지시로 이뤄진 올해 첫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는 행정ㆍ정무부지사와 실ㆍ국장, 정책특보 등 도내 주요 실무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획관리 분야에서는 새정부 출범에 대비해 도청이전 소재지 지원 등 9개 공약과 농업 생산ㆍ가공ㆍ유통ㆍ판매구조 개선 등 9개 정책제안 과제를 역점 관리한다.
경제통상 분야는 외자유치 500만 달러 이상 8개 기업을 목표로, 개별형 외투지역 2곳 지정, 우량기업 500개 유치, 내포신도시 내 중견기업 2개 이상 유치 등을 중점 추진한다.
자치행정 분야에서는 5급 이하 근무성적평정 개선, 실적승진제도 활성화를 중점 추진하고 주민자치 아카데미 운영과 동네자치 사업 발굴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충남문화재단 설립과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 차질 없는 추진, 체육시설확충과 진흥을 역점 추진과제로 설정했다.
농수산 분야는 친환경ㆍ고품질 농수축산물 생산과 지역순환식품체계 구축을 위해 주요 농산물 광역유통시스템, 로컬푸드시스템 구축을 역점 과제로 추진하며, 복지보건 분야는 돌봄 서비스 확대, '행복키움지원단' 운영, 중증장애인 활동 서비스 지원 확대,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 등을 역점 과제로 정했다.
이 밖에 환경녹지 분야는 역점 추진과제는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 강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한 온실가스 감축을, 건설교통항만 분야는 친환경 국토관리와 균형발전을 주된 방향으로 설정했다.
방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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