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리 갤러리는 올해 새롭게 리모델링을 진행해 전시를 비롯해 공연 감상, 커피숍 등 한곳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쌍리갤러리(대표 나경원)가 바로 그곳.
쌍리 갤러리는 올해 새롭게 리모델링을 진행해 전시를 비롯해 공연 감상, 커피숍 등 한곳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기존 사용했던 쌍리갤러리를 아츠 컴 46번지(Arts com. #46)로 새롭게 명칭을 변경했다.
새롭게 변경된 아츠컴 46번지는 'Arts complex'의 줄임말로 복합문화예술공간을 뜻하고, #46은 아츠 컴이 46번지임을 의미한다.
1층은 커피숍, 2ㆍ3층은 전시장 4층은 공연감상실로 구성해 작은 클래식 공연은 물론 일반 대중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아츠컴 46번지는 또 기존에 진행해온 전시뿐만 아니라 작은 실내악을 중심으로 클래식과 타악기 공연 등 대중음악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작은 문화예술 모임'들의 공간이자 시민들의 문화 향유 공간으로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매달 해설이 있는 클래식 감상회, 씨네피아와 함께하는 음악영화 감상회 등을 개최해 일반인들이 문화를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의미를 뒀다.
김경량 큐레이터는 “아츠 컴 46번지는 2,3층의 기존 갤러리외에 4층에 공연감상실까지 갖춰 대전 원도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 곳을 찾아 문화를 좀 더 가까이서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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