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자살을 기도한 회사원 이모(39)씨와, 정모(여ㆍ29)씨, 김모(여ㆍ22)씨는 지난 21일 A모텔에 투숙했고, 각자 유서를 작성한 후 연탄 화덕에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시도했다.
이들 한명이 매운 연기를 이기지 못하고 창문을 열었고, 연탄 냄새가 새어나오자 모텔주인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자살을 기도한 이모씨는 심한 우울증으로 수차례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산=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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