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나오시마섬 연수보고서에서는 오래된 주택을 개조해 예술화하는 프로젝트나 버려진 섬을 활성화시키는 나오시마 프로젝트 등을 소개했다. 동시에 예전의 흔적을 모두 없애버리는 재개발이 아닌 기존의 전통과 문화를 살린 일본 나오시마섬 주민들의 사례를 통해 유성 구도심 개발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2일차는 의원들이 다카마츠시 오오니시 시장을 예방해 65세 이상 지원하는 보험서비스와 영유아 정책, 자원봉사 업무를 듣고 의견을 나눴음을 대화록 형태로 정리했다.
3일차 카가와현 의회를 방문해 의장을 만나 의사진행방식을 파악하는 등 구의원들이 작성한 연수보고서는 국외연수 마지막 날짜까지 일정과 지역 특징 등을 자세히 적었다.
이들은 연수후기를 통해 “주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축제와 미군기지문제에 접근하는 방법, 일본 행정가들의 업무방식 등을 배울 수 있었다”며 보고서를 마무리 지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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