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은 지난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테랑 공격수 지브릴 시세의 알 가라파(카타르) 임대 소식을 전했다. 임대 기간은 올 시즌이 종료하는 시점까지다.
지난 시즌 겨울이적시장에서 라치오(이탈리아)를 떠나 QPR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한 시세는 8경기에서 6골을 넣으며 극적인 1부리그 잔류에 큰 힘을 보탰다.
그러나 올 시즌 시세는 18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는데 그치면서 설 자리를 잃었다. 결국 QPR은 겨울이적시장에 시세를 내놓았고, 알 가라파가 속한 카타르 스타리그가 시세의 새로운 무대가 됐다.
나이가 많은 공격수를 다른 팀으로 내보낸 QPR은 이적생 효과에 화색이다.
겨울이적시장에서 새로 합류한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로익 레미가 자신의 EPL 데뷔전이었던 웨스트햄과의 23라운드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맹활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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