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세종시 분양시장의 첫 포문을 연 호반건설 '세종시 호반베르디움 5차' 견본주택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대전ㆍ세종시, 충청권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의 훈풍이 기대된다.
호반건설(대표이사 최종만)이 지난 18일 개관한 1-1생활권 M4블록 '세종시 호반베르디움 5차' 견본주택에는 지난 18~20일 3일간 1만5000여명이 찾았다. 하루 평균 5000여명이 찾은 셈이다.
특히 '호반베드디움 5차'는 올해 대전ㆍ세종시, 충청권에서 첫 분양이란 점에서 주택건설사는 물론 수요자와 부동산 관계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 세종시 분양시장은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예감이 좋다.
'세종시 호반베르디움 5차'는 지하 1층~지상 25층(14~25층) 10개동에 전용면적 59㎡형 198가구(59A 113가구, 59B 85가구)와 84㎡형 490가구 등 중소형 총 688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58만원이며, 계약금 10%ㆍ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 조건이다.
▲청약 일정=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1차 접수는 23~24일 이틀간 실시되며 25일 당첨자 발표가 있다.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2차와 일반 특별공급은 28일 접수받아 2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또 일반 공급은 오는 30일 1ㆍ2순위, 31일 3순위가 진행되고, 당첨자 발표는 2월 6일ㆍ계약 기간은 13~15일 3일간 실시된다. 입주 예정일은 2015년 6월이다.
▲입지 및 단지 특징='호반베르디움 5차'는 인근의 대규모 근린공원과 가까워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
단지와 인접 2개의 학교부지(초1, 중1 예정)가 있어 입주 후 안전한 도보통학권이 형성될 뿐더러, 국제고 등 교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우수한 교육 여건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상업시설도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세종시 호반베르디움 5차'는 판상형과 탑상형의 복합 설계로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킴은 물론 남향 위주의 설계로 통풍과 채광이 기대된다.
쾌적한 주거를 위해 조경 면적을 40% 이상으로 하고, 지상에 차없는 단지로 설계됐다. 단지 남서측의 대규모 근린공원과 가까워 자연친화적인 단지가 형성된다.
'호반베르디움 5차'는 가변형 벽체를 적용하고 알파룸 등을 통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가사 동선을 고려한 주방 가구 배치와 팬트리, 현관 창고, 수납장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단지 내에는 커뮤니티 시설은 물론 독서실 공간과 입주민들이 운동을 할 수 있는 피트니스 클럽, 실내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올해 세종시의 첫 분양이어서 많은 내방객들이 찾은 것 같다”며 “우수한 교육 여건과 차별화된 평면, 다양한 수납공간 등에 대한 고객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호반베르디움 5차' 견본주택은 옛 행복도시건설청 인근(세종시 대평동)에 위치하고 있다. 분양 문의 1899-0012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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