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호반베르디움 5차 분양 '예감 좋다'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세종시 호반베르디움 5차 분양 '예감 좋다'

세종시 견본주택 오픈 주말만 1만5000명 몰려 공무원 1차 접수 23~24일, 일반 1ㆍ2순위는 30일 진행

  • 승인 2013-01-21 18:01
  • 신문게재 2013-01-22 7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올 세종시 분양시장의 첫 포문을 연 호반건설 '세종시 호반베르디움 5차' 견본주택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대전ㆍ세종시, 충청권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의 훈풍이 기대된다.

호반건설(대표이사 최종만)이 지난 18일 개관한 1-1생활권 M4블록 '세종시 호반베르디움 5차' 견본주택에는 지난 18~20일 3일간 1만5000여명이 찾았다. 하루 평균 5000여명이 찾은 셈이다.

특히 '호반베드디움 5차'는 올해 대전ㆍ세종시, 충청권에서 첫 분양이란 점에서 주택건설사는 물론 수요자와 부동산 관계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 세종시 분양시장은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예감이 좋다.

'세종시 호반베르디움 5차'는 지하 1층~지상 25층(14~25층) 10개동에 전용면적 59㎡형 198가구(59A 113가구, 59B 85가구)와 84㎡형 490가구 등 중소형 총 688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58만원이며, 계약금 10%ㆍ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 조건이다.

▲청약 일정=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1차 접수는 23~24일 이틀간 실시되며 25일 당첨자 발표가 있다.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2차와 일반 특별공급은 28일 접수받아 2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또 일반 공급은 오는 30일 1ㆍ2순위, 31일 3순위가 진행되고, 당첨자 발표는 2월 6일ㆍ계약 기간은 13~15일 3일간 실시된다. 입주 예정일은 2015년 6월이다.

▲입지 및 단지 특징='호반베르디움 5차'는 인근의 대규모 근린공원과 가까워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

단지와 인접 2개의 학교부지(초1, 중1 예정)가 있어 입주 후 안전한 도보통학권이 형성될 뿐더러, 국제고 등 교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우수한 교육 여건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상업시설도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세종시 호반베르디움 5차'는 판상형과 탑상형의 복합 설계로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킴은 물론 남향 위주의 설계로 통풍과 채광이 기대된다.

쾌적한 주거를 위해 조경 면적을 40% 이상으로 하고, 지상에 차없는 단지로 설계됐다. 단지 남서측의 대규모 근린공원과 가까워 자연친화적인 단지가 형성된다.

'호반베르디움 5차'는 가변형 벽체를 적용하고 알파룸 등을 통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가사 동선을 고려한 주방 가구 배치와 팬트리, 현관 창고, 수납장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단지 내에는 커뮤니티 시설은 물론 독서실 공간과 입주민들이 운동을 할 수 있는 피트니스 클럽, 실내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올해 세종시의 첫 분양이어서 많은 내방객들이 찾은 것 같다”며 “우수한 교육 여건과 차별화된 평면, 다양한 수납공간 등에 대한 고객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호반베르디움 5차' 견본주택은 옛 행복도시건설청 인근(세종시 대평동)에 위치하고 있다. 분양 문의 1899-0012

백운석 기자 b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3.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4.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5.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