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구매계획 예시는 조달청을 통해 구매된 지난해 구매 실적과 올 구매계획 및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1800여개 공공기관의 자체조달 계획을 반영해 산출했다.
구매계획 예시에 포함된 주요 상위 제품으로는 ▲레미콘 2조 4053억원 ▲아스콘 1조 3950억원 ▲철근 또는 강철봉 1조 436억원 ▲콘크리트블록 4232억원 ▲개인용 PC 4000억원 등이다.
이 가운데 개인용 PC는 올해 중기간 경쟁제품으로 지정되어 중소기업이 생산한 PC를 50%이상 의무구매해야 한다. 이와 함께 LED조명, 열펌프, 폴리에틸렌관 등 녹색제품도 약 3조 82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공공기관의 녹색구매가 활성화 될 전망이다.
조달청은 현재 75개 품목의 최소녹색기준제품을 지정하고 있고 올해 25개 품목을 추가 지정할 예정에 있어 공공기관의 녹색제품 구매는 더욱 늘어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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